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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발표] 최강희 감독, ‘승부조작 혐의’ 산둥 사령탑 부임…‘비위 혐의’ 체포된 감독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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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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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최강희 감독이 최근 승부조작 혐의 물의를 일으킨 산둥 타이산 지휘봉을 잡았다.

산둥은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최강희 감독과 계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연봉은 밝히지 않았다.

최근 산둥은 승부조작 파동에 휩싸였다. 하오웨이 감독은 비위 혐의로 체포됐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손준호도 지난 12일부터 랴오닝성 공안당국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최강희 감독이 산둥 지휘봉을 잡게 됐다.

현재 산둥은 중국 슈퍼리그 7경기에서 1승 4무 2패 승점 7로 16개 팀 중 11위에 위치했다. 지난해는 리그 2위를 차지했지만, 올 시즌 승부조작 논란으로 선수단 일부가 조사를 받는 등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다.

최강희 감독은 전북 현대 시절 팀을 명실상부 K리그 강자로 성장시킨 명장이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텐진 취안젠, 다렌 이팡, 상하이 선화 감독직을 거쳤다. 2021년 8월 이후 휴식기를 거친 뒤 산둥으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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