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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836억, 리그 0분 출장, 뚱보 논란까지...EPL 최악의 영입 베스트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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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을 화나게 만들었던 11명의 영입생들은 누구일까.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2022-23시즌 EPL 최악의 영입생 11명을 통해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공격진부터 이름값은 화려했다. 라힘 스털링,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상 첼시), 히샬리송(토트넘)이 자리했다. 스털링은 이번 시즌 첼시로 이적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맨체스터 시티 시절부터 문제가 됐던 골 결정력이 더욱 나빠졌다. 주전에서도 밀렸다.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에서 부활한 뒤로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이 나간 뒤로 주전에서 밀리자 프로다운 태도도 보여주지 않아 논란의 중심이 됐다.

히샬리송은 시즌 최악의 영입생을 넘어 구단 역사상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꼽히는 중이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줄 선수로 영입했지만 전혀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리그에서는 단 1골밖에 넣지 못했다.

중원에는 아르투르 멜루(리버풀), 제시 린가드(노팅엄 포레스트), 칼빈 필립스(맨시티)가 선정됐다. 멜루는 얇아진 리버풀의 중원 숫자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데려왔지만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0분도 뛰지 못했다. 임대라고 해도 리버풀이 이번 시즌 내린 최악의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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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에서 인생 시즌을 보낸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노팅엄의 유니폼을 입었다. 웨스트햄 시절의 린가드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고액주급자지만 리그에서 공격 포인트가 1개도 없다. 필립스는 로드리의 경쟁자로 데려왔지만 시즌 도중에 체중 관리를 하지 못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질타를 받은 적도 있다.

수비진은 마크 쿠쿠렐라, 칼리두 쿨리발리(이상 첼시), 두예 칼레타-카(사우샘프턴), 제드 스펜스(토트넘)로 구성됐다. 쿠쿠렐라와 쿨리발리는 이번 시즌 야심차게 첼시가 영입한 선수들이지만 모두 주전에서 밀렸다. 이적료 값을 해주지 못했다. 칼레타-카는 사우샘프턴이 수비 핵심을 맡기기 위해 데려온 선수지만 EPL에 자리잡지 못했다. 스펜스는 토트넘에서 제대로 출전 기회도 받지 못한 채 임대를 떠났다.

골키퍼 자리에는 토마스 스트라코샤(브렌트포드)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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