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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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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FML’, 美 '빌보드200' 2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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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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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의 ‘FML’이 미국 ‘빌보드 200’ 차트 2위를 차지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븐틴(에스쿱스·정한·조슈아·준·호시·원우·우지·디에잇·민규·도겸·승관·버논·디노)의 미니 10집 ‘FML’이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5월 13일 자)에 2위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아쉽게 1위 자리를 놓쳤지만, ‘빌보드 200’ 차트에서 계단식 성장을 보이는 세븐틴이다.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정규 4집 리패키지 ‘섹터 17(SECTOR 17)’에서 각각 7위와 4위의 기록을 올린 세븐틴은 이번 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 다섯 번째 차트인하는 동시에 최근 3개 앨범 연속으로 이 차트 ‘톱10’에 자리하게 됐다.

이번 주 차트에 반영된 세븐틴의 북미 내 ‘FML’ 판매량은 약 13만5000장이다. 이번 주까지 9주 연속 정상에 오른 미국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의 앨범 ‘원 싱 앳 어 타임(One Thing At A Time)’의 판매량 약 13만8000장과 근소한 차이다. 세븐틴을 비롯해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지민과 슈가가 모건 월렌에 밀려 아쉽게 2위를 차지하게 됐다.

지난달 24일 발매한 세븐틴의 ‘FML’은 좋지 않은 상황이라도 ‘부정적인 생각에 매몰돼 스스로 비관하며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싸워 이겨 내자’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FML’로 전 세계적으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고,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455만 214장으로 K팝 음반 역대 최다 초동 판매량 신기록을 썼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는 물론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총 36개 국가/지역 1위를 찍었다. 지난 7일 SBS ‘인기가요’의 트로피까지 음악방송 5관왕을 기록하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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