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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에서 성공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예외적인 선수다. 아시아 선수들은 점차 독일 분데스리가나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지만 라리가에서는 적응하지 못했다"며 이강인의 특별함을 더욱 칭찬했다.
라리가에서 성공한 선수가 이강인밖에 없다는 사실은 아쉽지만 현실은 현실이다. 과거 내로라했던 대한민국의 선배들도 과감하게 스페인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모두가 패배를 맛봤다. 이천수, 박주영. 기성용, 백승호처럼 국가대표팀에서 이름을 날린 선수들도 라리가에서는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선배들도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한 곳에서 이강인은 대단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이강인도 처음 1군 무대에 올랐을 때는 프로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지만 이번 시즌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밀어주자 선수 본인도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이강인의 폭발력은 마요르카가 담기 어려울 정도로 거대해졌다. 지난 8월 한국인 선수 최초로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이강인은 4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또 한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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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이달의 선수상 후보들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이냐키 윌리엄스(빌바오),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유수프 엔-네시리(세비야), 셀림 아말라(바야돌리드)와 경쟁하게 됐다.
이제 관심이 쏠리는 건 이강인의 수상 여부다. 만약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다면 또 새로운 역사다. 라리가는 2013년부터 이달의 선수상을 도입해 시상하고 있는데, 10년이 넘는 역사에서 아시아 선수가 수상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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