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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레알 마요르카 선수 최초로 올 시즌 스페인 '마르카' 선정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마르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팬 투표 결과 이강인이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27%의 득표율을 얻었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3%)와 박빙이었다.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16%), 유세프 엔-네시리(12%), 니코 윌리엄스(10%) 등이 뒤를 이었다.
미친 활약의 결과였다. 헤타페전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멀티골을 넣었다.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하프라인 아래에서부터 공을 잡고 올라가 쐐기골을 넣었다. 덕분에 마요르카는 3-1로 이겼다. 승점 40점이 되며 10위로 도약해 강등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경기 공식 Man Of the Match(MOM)는 이강인의 몫이었다.
각종 매체가 선정한 라리가 30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뽑혔다. '마르카'도 이강인을 이주의 팀에 넣었다. 지난 셀타 비고전에도 이강인은 좋은 활약을 했는데 '마르카'는 외면했다. 이번엔 외면할 수가 없었다. "이강인은 후반전의 위대한 주인공이었다. 마요르카의 모든 공격을 지휘했고, 헤타페 수비진의 골칫거리였다"고 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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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가 주관한 라리가 30라운드 이주의 선수에 뽑히며 이강인은 재차 활약을 인정받았다. 마요르카 선수가 오른 건 올 시즌 최초다. 루카 모드리치, 에데르 밀리탕, 페데리코 발베르데, 토니 크로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로날드 아라우호(이상 바르셀로나), 앙투완 그리즈만, 얀 오블락, 앙헬 코리아(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라리가 대표 강호 소속 선수들이 자주 이름을 올렸다.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이아고 아스파스, 가브리 베이가(이상 셀타 비고), 세르히오 카날레스(레알 베티스), 오이한 산세트(아틀레틱 빌바오), 사무엘 추쿠에제(비야레알)와 같이 라리가 3강 외 소속 선수들이 뽑히기도 했지만 마요르카 선수는 없었다. 좋은 활약을 했던 베다드 무리키,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 안토니오 라이요, 그리고 이강인은 1번도 선정되지 못했다.
이번에 이강인이 선정되면서 이번 시즌 마요르카 최초 선정이 됐다.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강인에게 마요르카 팬들은 무한한 사랑을 보내고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 코리아,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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