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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시간) 슈어저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발표했다.
슈어저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4회말을 앞두고 문제가 생겼다. 슈어저가 이물질 활용을 사유로 퇴장 조처를 받았다.
슈어저는 억울한 듯 “내 아이들을 걸고 맹세한다. 다른 물질을 활용하지 않았다. 내 땀과 송진이 뭉친 것”이라며 강하게 어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이물질 사용 퇴장으로 자동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존 헤이먼 기자은 21일 개인 SNS에 “슈어저는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와 벌금 10000만 달러(약 1332만 원)를 받게 됐다”며 “슈어저는 즉각 항소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메츠는 슈어저의 이탈로 위기에 직면했다. 슈어저를 비롯해 부상자들까지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메츠는 현재 저스틴 벌랜더(40)와 호세 퀸타나(34), 카를로스 카라스코(36)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벌랜더(등 부상)와 카라스코(팔꿈치 염증)는 15일 부상자명단(IL)에 오르며 비교적 부상 정도가 크지 않지만, 퀸타나는 갈비뼈 피로 골절로 60일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려 장시간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메츠는 트리플A에서 대체 요원을 물색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이미 2명의 선발 투수가 이탈해 쓸 만한 선수는 다 기용한 상황이다.
한순간에 선발 투수 3명을 잃은 메츠. 시즌 전적 12승7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로 순항하던 그들이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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