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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협회 징계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해당 사건을 조사할 예정이며, 혐의가 사실일 경우 스페인 국내에서 최대 1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판결이 나오기까지 최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해당 징계는 이번 시즌이 아닌 다음 시즌 적용이 유력하다.
징계가 다음 시즌 적용된다면 레알 마드리드엔 오히려 악재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스페인 내에서 프리메라리가와 함께 코파델레이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다음 달 8일 열리는 오사수나와 코파델레이 결승전엔 징계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엔 안도할 수 있지만 다음 시즌을 생각하면 오히려 나쁜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현재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11점 차이로 사실상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 현실적인데, 징계가 다음 시즌으로 미루어진다면 시즌 초반을 발베르데 없이 치러야 한다.
발베르데는 지난 11일 비야레알과 프리메라리가 경기가 끝나고 비야레알 소속 알렉스 바에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가 끝나고 주차장에서 선수단 버스에 오르는 발베르데를 기다렸다가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발베르데 측은 발베르데가 유산 위기를 겪었던 아이에 대해 경멸적인 발언을 한 것이 폭행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바에나는 SNS에 "경기가 끝나고 공격당해서 안타깝고, 나에 대해 이야기한 사실에 놀랐다"며 "(발베르데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고 펄쩍 뛰었다.
소속팀 비야레알은 바에나가 발베르에게에 폭행당했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우리 구단은 어떠한 폭력 행위를 거부하고, 바에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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