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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부 조사 결과, 2023-24시즌에도 그린우드를 쓰지 않을 거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등 번호 11번을 원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린우드는 촉망받던 유망주였다. 2019-20시즌 어린 나이에 17골을 기록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래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온라인 상에 올라온 영상으로 추락의 길을 걸었다.
충격적인 영상이었다. 그린우드가 여자친구에게 성관계를 강요하고 폭언과 폭행을 가하는 장면이었다. 맨체스터 경찰은 그린우드를 강간 및 폭행 혐의로 체포했는데 조사 과정에서 살해 협박까지 추가로 밝혀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곧바로 그린우드를 공식 명단에서 제외했다. 관련 상품도 모두 내렸고 "추후 발표가 있을 때까지, 그린우드가 구단에서 훈련을 하거나 경기에 출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1년 만에 소송이 취하돼 복귀 가능성이 생겼다. "2022년 1월에 관련 사건을 수사했다. 그린우드에게 더는 이 문제로 형사 소송 절차를 밟지 않을 것이다.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크지만, 이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언급하지 않겠다"는 맨체스터 경찰청 발표로 사건이 일단락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단 공식 페이지에서 "경찰절 결정을 주목하고 있다. 구단은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전에 자체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구단 내부에서 찬반이 들렸지만 아직도 그린우드 복귀 가능성은 미지수다.
'빨라도' 2024년까지 활용할 계획이 없다. 그린우드는 튀르키예(터키) 팀 제안을 모두 거절하며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른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다음 시즌 안토니 혹은 새로 영입할 공격수에게 그린우드 등 번호 11번을 줄 거라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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