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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퇴장 징계에서 돌아온 카세미루에게 곧바로 '카드 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세비야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 오랜만에 출전이 예고된 선수가 있다. 바로 카세미루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한 카세미루는 곧바로 팀 중원에 핵심 자원이 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맨유 상승세에 큰 공헌을 했다.
하지만 불운이 따랐다. 카세미루는 지난 2월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에서 윌 휴즈의 목을 조르는 행위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결국 카세미루는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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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에서 돌아온 카세미루는 리버풀과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했고, 곧바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도 나섰다. 하지만 해당 경기에서 또다시 레드카드를 받았다. 카세미루는 전반 34분 카를로스 알카세르와의 볼 경합 과정에서 깊은 태클을 가했고, 주심은 퇴장을 선언했다. 시즌 두 번째 다이렉트 퇴장에 4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카세미루는 올 시즌 징계로 인해 8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앞서 언급한 3경기와 4경기 그리고 1월 경고 누적으로 아스널전에 나서지 못했던 카세미루다. 다행히 EPL에서 징계가 끝나며 다가오는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카세미루는 세비야전 경고를 조심해야 한다. 카세미루는 바르셀로나와의 16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각각 경고를 받은 바 있다. 따라서 세비야와의 1차전에 옐로카드 3장이 누적된다면 2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된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역시 현재 2장을 받아 조심할 필요가 있다.
한편 경기를 앞두고 텐 하흐 감독도 그의 복귀를 반겼다. 텐 하흐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중원의 균형은 카세미루, 에릭센, 브루노가 함께 좋다고 생각한다. 카세미루는 밸런스 있는 선수다"라며 복귀를 고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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