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퇴장 징계' 너무 아쉽다...맨유, 카세미루 부재→8경기 4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카세미루의 부재가 아쉽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맨유는 뉴캐슬에 3위를 내줬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베르호스트가 포진했고 래쉬포드, 브루노, 안토니가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자비처, 맥토미니가 짝을 이뤘고 쇼, 리산드로, 바란, 달롯이 4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뉴캐슬은 생-막시맹, 이삭, 기마량이스, 트리피어, 보트만 등으로 맞섰다.

중원 조합을 제외하면 주축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맨유였다. 맨유는 시즌 초반부터 카세미루, 에릭센을 3선에 배치해 왔다. 에릭센은 1월 말 레딩과의 잉글랜드 FA컵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뒤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현재 회복세로 봤을 때는 4월 안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카세미루의 경우 퇴장 징계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카세미루는 3월 중순 사우샘프턴과의 EPL 27라운드에서 전반 34분 만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그는 이미 3월 A매치 휴식기 전 풀럼과의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 결장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결과는 맨유의 패배였다. 후반 20분 뉴캐슬의 선제골이 터뜨렸다. 기마랑이스의 크로스를 생-막시맹이 헤더로 다시 공을 중앙으로 보냈다. 이를 윌녹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뉴캐슬은 후반 43분 윌슨이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맨유는 올 시즌 카세미루가 빠진 EPL 8경기 중 4패를 경험했다. 그가 출전한 19경기에는 단 3패밖에 기록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맨유는 카세미루가 뛴 19경기에서 12승 4무 3패의 성적을 거뒀다. 반면 뉴캐슬전을 포함해 카세미루 없었던 8경기에서는 3승 1무 4패였다.

개막 후 3경기에서는 카세미루가 데뷔하기 전이었다. 이때 브라이튼(1-2 패), 브렌트포드(0-4 패)에 패했다. 다행히 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2월에도 카세미루가 퇴장 징계로 결장했을 때 3경기 2승 1무를 기록한 바 있다. 카세미루는 다가오는 브렌트포드 원정,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도 결장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