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하는 손흥민이 30일 인천공항에서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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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김민재 ‘언팔로우 논란’ 등 잡음에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30일 밝은 표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팬들앞에 나타나 출국했다.
앞서 전날 손흥민은 김민재(나폴리)와 SNS를 ‘언팔로우’하며 불화설에 휘말렸다.
김민재는 지난 28일 우루과이전 이후 국가대표팀 은퇴 시사 발언을 하며 축구계에 일약 관심을 받았다.
이탈리아에서 맹활약하며 대표팀 수비의 핵인 김민재였기에 논란의 여파는 컸다.
구체적으로 김민재는 경기후 믹스트존에서 “힘들다. 멘탈 쪽(정신적)으로도 많이 무너져 있는 상태다. 당분간은 소속팀에서만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출국하기 앞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인천공항=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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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논란이 커지자 전날 김민재는 SNS를 통해 “경기장에서의 부담감, 나는 항상 잘 해야 한다는 책임감, 수비수로서 실점했을 때의 실망감 등이 힘들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논란을 진화했다.
손흥민 또한 이후 SNS를 통해 “나라를 위해 뛴다는 것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는것은 항상 자랑스럽고 영광”이라고 말하며 김민재 발언 이후 대표팀 헌신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이같은 손흥민의 발언 이후 SNS상 손흥민과 김민재는 서로를 팔로우하지 않는 언팔로우가 된 것으로 알려지며 불화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곧 다시 팔로우를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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