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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17년만에 '69억 빚 청산' 이상민…김준호가 소개시켜 준 그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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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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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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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50)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 위해 소개팅에 나선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올해 17년 간의 빚 청산을 앞둔 이상민의 소개팅 현장이 공개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이상민은 한 레스토랑에서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등장했다. 그런 이상민에게 김준호는 "형한테 맨날 거렁뱅이, 거지라고 놀린 건 장난이었다"며 "내가 미안해서 상민이 형을 위한 소개팅을 준비해야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VCR 영상으로 이들의 모습을 본 MC 서장훈은 "(이상민이) 빚도 이제 다 끝냈으니…"라며 이상민의 소개팅 소식에 기뻐했다. 이어 김준호는 "난 주변에 여자가 없는데 지인의 친구 중 괜찮은 사람이 있다"며 "이런 만남을 통해 대화라도 한번 해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형의 마지막 소개팅이 언제냐"고 물었다. 이상민은 "사실 난 소개팅을 해본 적이 없다"고 답하자, 김준호는 "(결혼과 이혼으로) 한번 갔다 온 뒤로 해본 적 없냐"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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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내 걱정 안 해도 된다. 룰라의 사랑 노래 가사를 내가 썼다"며 "사랑에 관한 모든 기술이 그 가사에 담겨있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준호는 "룰라 얘기 절대 하지 마"라며 "지금 2023년이다"라고 일침했다. 또 그는 "옛날에 MC 해머랑 인연 있다는 그런 얘기도 하지 말라"며 "청담동 살았다는 얘기도 하면 안 된다. 내가 형의 레퍼토리를 다 아는데 그런 말 제발 하지 마"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상민은 김준호의 조언을 받아들이며 "있는 그대로의 내 진심을 한번 전해볼게"라고 했다. 김준호는 "올해 빚도 다 갚았으니 이제 사랑을 시작할 때가 됐다"며 이상민을 응원했다.

소개팅 시간이 임박하자 이상민은 "네가 없는 게 나을 것 같다"며 김준호를 내보냈다. 김준호는 "잘해라 진짜…파이팅 이상민"이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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