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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KIA 타이거즈 일원이 된 변우혁(24)이 새 시즌을 향한 힘찬 각오를 밝혔다.
변우혁은 2019년 한화 이글스의 1차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고교 시절부터 빼어난 장타를 보이며 타격 능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1군 통산 50경기 타율 0.246(114타수 28안타) 4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681을 기록 중이다.
군 제대를 하고 돌아온 지난해. 변우혁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1대2 트레이드로 친정팀 한화를 떠나 KIA로 이적했다. 2023시즌을 새로운 팀에서 맞게 됐고, 1군 스프링캠프에서 담금질에 돌입했다.
비시즌이지만, 분명 주목할 만한 결과를 만들었다.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타율 0.333(18타수 6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새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종국 KIA 감독은 “(변)우혁이는 처음에는 오버 스윙을 많이 하다 간결한 스윙으로 바꿨다. 유인구에도 덜 속아 참을성도 있어졌다. 가볍게 스윙하며 정타 위주로 간 것이 타구가 멀리 나가고, (배트) 스피드도 빠른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변우혁은 전지훈련에서 얻은 소득에 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국(1차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좋은 밸런스를 만들어 유지하고 있었다. 일본으로 넘어와서도 잘 유지했던 점이 연습경기를 하면서 결과가 잘 나왔다. 앞으로도 그렇게 유지해볼 생각이다”고 얘기했다.
이어 “시범경기나 개막전까지 캠프에서 보였던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목표다. 시범경기나 전지훈련에서 친 홈런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지 않는다.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이기에 (밸런스를) 잘 유지하려고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윙폼을 간결하게 바꾼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었다. 변우혁은 “이전에는 스윙이 뒤에서 퍼져나오는 유형이었다. 지금은 간결하게 스윙하기 위해 팔 움직임을 수정했다. 몸에도 잘 맞아 경기 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변우혁은 비시즌 좋은 성과에도 만족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지금에 절대 만족하거나 안심하지 않는다. 좋은 모습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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