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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자취를 감춘 가운데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1일(한국시간) "첼시는 블록버스터급 영입생 무드리크에게 적응할 시간을 부여하고 있다. 그는 아스널행 직전에 영입됐으며 첼시는 8,8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에 달하는 계약으로 무드리크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무드리크는 첫 6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터 감독은 "모든 선수들은 뛰고 싶고, 출전은 기량 향상을 위해 중요하다. 하지만 때때로 약간의 훈련이나 휴식이 필요하기도 하다"라고 운을 뗀 다음 "새로운 나라, 새로운 클럽, 새로운 리그에 와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쉽지 않다. 이적료는 그가 처한 상황을 바꾸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무드리크에 대해 긍정적이다. 그가 정착하는 것을 돕고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무드리크는 내일 선수단에 있을 것이며 뛸 수 있을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며 무드리크가 조만간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것이라 설명했다.
무드리크는 첼시 부활을 위한 야심작으로 영입됐다. 지난겨울 아스널행이 매우 유력했지만 하이재킹 끝에 품에 안았다. 첼시는 무드리크, 엔조 페르난데스, 브누아 바디아실, 주앙 펠릭스 등을 영입하며 포터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무드리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경기까지 총 6경기를 뛰었지만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무드리크가 제외되자마자 첼시는 리그와 UCL에서 연승을 거두기도 했다.
오버 페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포터 감독은 고개를 저었다. 새로운 곳에서 도전을 시작하는 유망주를 위해 기다리고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드리크는 적응을 마치고 힘을 보태야 하는 상황이다.
첼시(10위, 승점 34)는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EPL 27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15위, 승점 24)와 맞붙는다. 무드리크는 출격을 기다리며 전열을 가다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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