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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맨유 0-7 리버풀', 충격적인 경기 역대 4위…맨유-아스날전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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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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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에 0-7로 대패한 경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가장 충격적인 경기 4위에 랭크됐다.

7일(한국시간) 베팅사이트 라이브스코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가장 충격적이었던 5경기를 선정하면서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위에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렸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0-7로 크게 졌다. 전반전을 0-1로 마쳤는데, 후반전에만 내리 6골을 허용했다. 날 7-0 대승은 1895년 10월 7-1 이후 노스웨스트 더비 사상 가장 큰 승리다. 당시엔 1부가 아닌 2부리그에서 치러진 경기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0-7로 패배한 것 또한 기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26년 4월 블랙번 로버스, 1930년 애스턴빌라, 1931년 12월 울버햄턴 원더러스에 이어 구단 역사상 네 번째로 0-7 패배를 당했다.

라이브스코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1년 라이벌 맨체스터시티에 1-6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것이 기억에 오래 남아 있지만,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전에만 6골을 몰아넣은 것이 최고"라며 "경기는 에릭 텐하흐 감독 주가가 오르는 동안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진한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모하데스 살라, 코디 학포, 다르윈 누녜스가 상대 서투른 수비를 틈타 잔치를 벌이고 부진에서 벗어났다"고 분석했다.

5경기 중 1위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그러나 이번엔 주인공이다. 라이브스코어는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날을 8-2로 꺾은 경기를 1위로 꼽았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굴욕을 안긴 경기다. 웨인 루니가 해트트릭을 터뜨렸고 애슐리 영이 2골, 그리고 박지성과 대니 웰벡, 루이스 나니가 1골씩 넣었다.

2위는 2020년 애스턴빌라가 리버풀을 7-2로 꺾은 경기가 선정됐다. 올리 왓킨스가 전반전에만 해트트릭을 몰아쳤고, 잭 그릴리쉬는 2골 3도움으로 5골에 관여했다.

4위는 2019년 레스터시티가 사우샘프턴을 9-0으로 이긴 경기다. 제이미 바디와 아요즈 페레즈 두 명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5위는 2007년 포츠머스가 레딩을 7-4로 누른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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