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하키미, 가해자 아닌 공갈 피해자"…성폭행 혐의 전면 부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프랑스 파리생제르맹 스타 아슈라프 하키미가 혐의를 부인했다.

4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하키미 변호사 패니 콜린은 성명서를 내고 "현재 경찰이 판단한 바에 따르면 하키미는 공갈 피해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키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르몽드와 르파리지앵 등은 현지 시간으로 27일 프랑스 파리 근교 낭테르 검찰이 하키미의 강간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는 프랑스 불로뉴 비앙쿠르에 있는 하키미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르파리지앵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와 하키미는 지난 1월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대화를 나눴다.

이어 지난달 26일 피해자는 하키미가 부른 우버를 타고 하키미의 집으로 향했고, 이 자리에서 사건이 일어났다는 피해자의 주장이다.

하키미는 2020년 12살 연상 배우 아부 히바크와 결혼했는데, 사건이 일어났던 주말 아내와 두 자녀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가 알려지면서 하키미는 파경 위기를 겪고 있다. 하키미의 아내 히바크는 인스타그램에 두 자녀와 두바이 해변을 걷는 사진과 함께 "가족이 우선"이라는 해시태그를 올렸다.

스페인 매체 시에레 디지탈에 따르면 히바크는 현재 하키미와 결별 절차를 밟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