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심재현·성열석, 쇼뮤지컬 '드림하이' 합류…기린예고 교장 변신

쇼뮤지컬 '드림하이', 원작은 KBS2 월화드라마
캐스팅 라인업 순차적으로 공개

고창석 심재현 성열석이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관객들을 만난다. 세 사람은 기린예고 교장으로 변신한다. 빅이슈, 개인 제공

배우 고창석 심재현 성열석이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관객들을 만난다. 세 사람은 기린예고 교장으로 변신한다.

3일 제작사 아트원컴퍼니는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기린예고 교장 역으로 고창석 심재현 성열석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고창석은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신과 함께' '그날들' '킹키부츠'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최근 개봉한 영화 '카운트'에서 고등학교 교장을 연기했다. 심재현은 2000년 연극 '파티'로 데뷔해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스메르쟈코프' '킹키부츠' 등을 통해 다작 행보를 걷고 있다. 성열석은 뮤지컬과 연극계에서 연출, 배우로 경력을 쌓아오며 스크린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는 연극 '뷰티폴 선데이', 뮤지컬 '최후진술', 영화 '특별시민' '결백' '정직한 후보2' 등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앞서 송삼동과 고혜미의 아역 캐스팅이 확정된 후 고창석 심재현 성열석이 합류를 알렸다. 세 사람이 쇼뮤지컬 '드림하이'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2011년 1월부터 2월까지 KBS2에서 방영된 월화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공연이다.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오는 5월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캐스팅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