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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세계 1위 시비옹테크, '윔블던 퀸' 리바키나에 패배…남녀 톱시드 8강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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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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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21, 폴란드)가 호주오픈 16강에서 탈락했다.

시비옹테크는 22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3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세계 랭킹 25위)에게 0-2(4-6 4-6)로 졌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프랑스 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했다. 또한 2020년 프랑스 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른 그는 통산 네 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에 도전했다.

그러나 이번 호주오픈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이 대회 4강까지 올랐던 시비옹테크는 첫 우승 목표를 내년으로 미뤘다.

이로써 이번 호주오픈은 남녀 단식 톱 시드를 받은 선수가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역대 메이저 대회에서 남녀 단식 톱 시드가 모두 8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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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키나는 지난해 윔블던에서 카자흐스탄 선수로는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2021년 시비옹테크를 한 차례 만나 0-2(6-7<5-7> 2-6)로 졌지만 이번 경기에서 설욕했다.

'제2의 세레나'로 불리는 코코 고프(미국, 세계 랭킹 7위)는 엘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세계 랭킹 17위)에게 0-2(5-7 3-6)로 져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리바키나와 오스타펜코는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둘의 상대 전적은 오스타펜코가 2승 무패로 우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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