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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징계' 갈 길 바쁜 마요르카, 대체 자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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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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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마요르카가 자랑하는 유망주 이강인이 징계로 인해 다음 경기에 결장한다.

마요르카는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8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와 맞붙는다. 현재 마요르카는 승점 22점(6승 4무 7패, 14득 16실)으로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스페인이다. 4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28)부터 12위 발렌시아(승점 19점)까지 격차가 10점도 채 나지 않는다. 마요르카는 5위 비야레알, 6위 레알 베티스(이상 승점 28), 8위 아틀레틱 클루브(승점 26) 등등 쟁쟁한 팀들과 경쟁 중이다.

다만 최근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마요르카는 리그 17라운드 오사수나전(0-1 패)과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전(0-1 패)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두 팀 모두 마요르카보다 리그 순위가 높긴 하지만, 1점 차 석패였기에 아쉬움이 더욱 진하다.

절치부심한 마요르카가 셀타 비고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다만 핵심 전력인 이강인이 징계로 이탈한다. 스페인 '코무니오 매거진'은 "대한민국의 이강인이 1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받으며 셀타 비고전에 나서지 못한다"라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스페인 라리가는 옐로카드 5장이 누적될 경우 1경기 출전 금지 징계가 주어진다. 이강인은 1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전, 6라운드 알메리아전, 13라운드 비야레알전, 14라운드 아틀레티코전, 17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경고를 받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게 됐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개의 공격포인트(2골 4도움)를 기록 중이다. 베다트 무리키와 호흡하면서 날카로운 발끝을 보여주고 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 리그 득점 43%를 책임지는 이강인이 이탈하면서 고민이 깊어진다.

'코무니오 매거진'은 "아마스 은디아예, 티노 카데웨어, 아브돈 프라츠, 앙헬 로드리게스가 플레이메이커로서 이강인 부재를 메울 주요 후보로 예상된다"라며 대체 자원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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