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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한림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자랑스러운 성과 이후 씁쓸한 뒷맛이 계속됐습니다.
16강이라는 성적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무리한 대표팀 앞엔 기분 좋은 나날들이 가득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대표팀과 함께했던 트레이너 안덕수 씨의 SNS 게시물은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안 씨는 ‘2701호의 비밀’이라는 키워드를 언급하며 월드컵 기간 내내 대표팀 닥터들과 불화가 있었음을 시사했는데요. 이후 안 씨는 논란이 증폭되자 잠적했고, 결국 세상에 이 일이 알려진 지 한 달 만에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입장문에 따르면 몇몇 선수들이 안 씨가 협회 의무 스태프로 일하게 해 줄 것을 요청했고, 협회는 안 씨가 정식 지원해야 한다는 것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관련 자격증이 없는 안 씨는 지원이 불가능한 상태였고, 결국 카타르에 손흥민과 동행한 안 씨는 협회의 수용을 받았습니다.
이후 몇몇 선수들은 안 씨를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는 기존 의무팀장의 귀국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의무팀과 내부적으로 심각한 분위기가 형성된 것인데요.
아직 안 씨는 협회의 공식 입장문에 대한 어떠한 의견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 과연 이 사건이 이렇게 마무리될지, 아니면 안 씨가 새로운 입장을 들고나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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