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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벤투호 울린 ‘22세 신성’, EPL행 원한다…토트넘-리버풀 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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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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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던 모하메드 쿠두스(22, 아약스)의 이적설이 떠올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3일(한국시간) “쿠두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행을 강력히 원한다. 아약스를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유럽 현지 복수 매체들은 쿠두스를 원하는 팀으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과 첼시,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꼽은 바 있다.

쿠두스는 2022 카타르월드컵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H조 2차전에서 선발 출격했다. 당시 한국은 조규성(전북 현대)의 멀티골로 승부를 2-2로 끌고 갔지만, 쿠두스에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당시 쿠두스는 홀로 두 골을 책임지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주목받은 신성이다. 쿠두스는 아약스 소속으로 63경기에 나서 1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9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올리며 세계 무대 경쟁력도 입증했다. 공격과 미드필드 전 지역을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서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구체적인 팀들도 떠올랐다. 스포츠 전문 매체 ‘팀 토크’는 “쿠두스를 향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경쟁이 뜨겁다.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첼시, 아스널이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보였다”라고 알렸다. 실제로 쿠두스는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진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특히 리버풀은 쿠두스 영입에 진심이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쿠두스를 관찰하기 위해 직접 스카우터까지 보낸 상황.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19)과 함께 리버풀의 최우선 영입 목표로 알려졌다.

올 시즌 활약도 매섭다. 쿠두스는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 아약스는 14경기 승점 30으로 1위 페예노르트(33점)를 바짝 뒤쫓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나폴리와 리버풀에 밀려 조 3위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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