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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샌디에이고 주전으로 발돋움 했고,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격수 부문 최종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2년 만에 주전 자리를 꿰찬 김하성. 부상과 금지약물 적발로 생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완벽하게 지워냈다. 올해 11홈런 59타점 12도루 타율 0.251 OPS(출루율+장타율) 0.708을 기록했다.
김하성이 미국에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으면서, 예비 메이저리거인 이정후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다. 이정후는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85득점 타율 0.349,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을 기록했다. 타율,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 모두 1위에 올라 타격 5관왕에 올랐다.
이정후의 활약이 이어지자 메이저리그 구단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스카우트들이 KBO리그 경기에 방문해 이정후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기도 했다. 김하성에게도 이정후와 관련해 많은 것들을 질문했다는 후문이다. 김하성은 시상식에서도 “미국에서 뛸 때도 이정후에 대해 많이 물어봤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이정후는 지금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별하게 해줄 말은 없다. 직접 눈으로 봐야 한다”며 이정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이정후는 “김하성이 좋은 말을 많이 해준다. 어렸을 때부터 잘 챙겨줬다. 먼저 길을 닦아줘서 고맙다. 존경스럽다. 내년 시즌이 끝나면 해외진출 자격이 생긴다. 구단과 잘 의논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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