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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제라르드 피케가 은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다.
바르셀로나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알메리아와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3라운드를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31점(10승 1무 1패)으로 2위에, 알메리아는 승점 13점(4승 1무 7패)으로 14위에 위치했다.
바르셀로나는 은퇴전을 치르는 피케를 선발로 내세웠다. 피케는 바르셀로나 성골 유스로 1군 진입을 눈앞에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갔다. 맨유에선 기대만큼 기회를 못 받아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돌아온 피케는 카를레스 푸욜과 호흡하며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열었다. 안정적인 수비와 훌륭한 빌드업 능력으로 바르셀로나 후방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8회를 포함해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3회 등의 업적을 기록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메이저 대회 3연패 주역으로 역사의 이름을 남겼다. 스페인 축구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한 피케는 이제 축구화를 벗는다.
경기가 열리기 이틀 전, 바르셀로나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피케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그는 SNS를 통해 오는 6일 알메리아의 경기가 그의 선수로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찬란했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피케는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홈 팬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피케와 함께 바르셀로나 선발 명단엔 세르히오 부스케츠, 우스만 뎀벨레, 페드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페란 토레스, 마르코스 알론소, 조르디 알바, 프렌키 더 용, 알레한드로 발데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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