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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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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MLB 가을야구 데뷔 최종 성적은 타율 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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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필라델피아에 1승4패로 NL 챔피언 내줘

한겨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6회말 수비 때 뜬공을 잡아내고 있다. 필라델피아/유에스에이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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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첫 가을야구 여정이 끝났다.

샌디에이고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4선승제) 5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3-4로 역전패를 당했다. 3-2로 앞선 8회말 2사 1루에서 필라델피아 주포 브라이스 하퍼에게 좌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시리즈 전적 1승4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와일드카드 3위 6번 시드로 가을야구 막차를 탄 필라델피아는 2009년 이후 13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에 올라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김하성은 이날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데뷔 첫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최종 성적은 12경기 출전, 타율 0.186(43타수 8안타), 3타점 8득점 6볼넷 14삼진 1도루. OPS는 0.542였다. 한국인 타자 최초로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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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올 시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금지 약물 복용 의혹으로 80경기 출장 정지를 받으면서 샌디에이고 붙박이 유격수로 도약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51, 11홈런 59타점 12도루.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후보 3인에도 뽑혔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올스타 신분으로 귀국해 이대호(은퇴),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등이 속한 KBO리그 올스타와 함께 11월11~12일(부산 사직구장), 11월14~15일(서울 고척스카이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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