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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타이틀리스트, 2023년 1월 공식 출시 앞두고 PGA 투어에서 먼저 새로운 Pro V1 & Pro V1X 골프볼을 공개했다.
전세계 넘버원 골프볼 타이틀리스트가 내년 1월에 출시 예정인 2023년형 Pro V1과 Pro V1x의 프로토타입 골프볼을 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제품 개발 시 선수들의 피드백을 최우선으로 하는 타이틀리스트는 지난 9월 말, PGA 투어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대회에서 새로운 Pro V1과 Pro V1x의 프로토타입 골프볼이 담긴 화이트 박스를 투어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새 골프볼에 대한 의견을 듣는 일명 ‘투어 밸리데이션 (Tour Validation)’을 시작했다.
1932년부터 90여년간 ‘최고의 골프볼’을 생산하는데 모든 투자와 노력을 집중해 온 타이틀리스트는 투어 현장을 골프볼 개발의 R&D 센터라 생각하고, 최고 실력의 선수들로부터 검증받고 그들의 피드백을 다시 새로운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투어 밸리데이션’을 지난 수 십년간 진행해왔다. 2000년 10월, PGA 투어 ‘인벤시스 클래식’에서 첫 데뷔 후 현재까지 전세계 주요 투어에서 4명 중 3명의 선수가 사용하는 Pro V1과 Pro V1x 역시 타이틀리스트만의 투어 밸리데이션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타이틀리스트의 투어 밸리데이션 Tour Validation은 ‘화이트 박스 시딩 White Box Seeding’이란 과정을 통해 진행되는데, 이는 말 그대로 볼 패키지는 물론 그 어디에도 새로운 골프볼에 관한 정보가 없다. 선수들은 그린에서부터 티박스까지 여러 종류를 샷을 해보며, 새로운 골프볼의 스핀량, 탄도, 구질, 타구감, 공기역학 등 오직 ‘골프볼의 퍼포먼스’ 그 자체에만 집중해 테스트를 하고 의견을 남긴다. 이번 2023년형 Pro V1 시리즈 역시 ‘화이트 박스 시딩’을 통해 최고의 성능, 일관성 그리고 최상의 품질 조건을 갖추었는가에 대한 선수들의 피드백을 받고, 최종적으로 완성된 제품은 내년 1월 말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화이트 박스 시딩’ 계획은 원래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처음 선보여질 예정이었으나, 차세대 Pro V1 시리즈를 더 빨리 만나보고 싶다는 개릭 히고 (Pro V1), M.J 다퓨 (Pro V1x), 그리고 게리 우드랜드(Pro V1x)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일주일 먼저 앞당겨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첫 공개되었다.
이 후, 라스베가스에서 3일간 이어지는 연습라운드에서 공식 투어 시딩이 진행되었으며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R&D팀은 전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숏게임부터 롱게임, 코스 전체를 함께 피팅하고 테스트하며 상세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이와 같은 프로세스는 앞으로도 몇달 동안 전세계 투어 선수들은 물론, 엘리트 아마추어 골퍼와 팀 타이틀리스트 멤버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타이틀리스트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넘버원 골프볼 브랜드가 된 이유에는 골퍼 중에서도 최상단에 있는 투어 선수부터 일반 아마추어 골퍼까지 다양한 골퍼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가장 믿음이 가는 골프볼’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의 사용률은 PGA 투어를 포함한 전세계 주요 투어에서 72%(미국 용품조사 기관 데럴서베이)를 기록했으며, 그 외 아마추어 대회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1-2022 시즌 PGA 투어에서는 최연소로 2승을 기록한 김주형 선수(Pro V1x)를 비롯해 2022년 4대 메이저 대회 챔피언인 스코티 셰플러 (Pro V1x), 저스틴 토마스 (Pro V1x), 매튜 피츠패트릭 (Pro V1x), 카메론 스미스 (Pro V1x)이 타이틀리스트 골프볼과 함께 영광의 우승컵을 차지하며 그 뛰어난 퍼포먼스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Pro V1 화이트 박스 시딩을 통해 골프볼을 먼저 테스트해본 조던 스피스(Pro V1x)는 “이미 최고인 골프볼이 어떻게 더 좋아질 수 있을까 싶었다. 최고는 누구와 경쟁하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과 경쟁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건 마치 타이틀리스트와 같다. 넘버원이 되는 것 그리고 그걸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 때문이다”며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에 대한 믿음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한편, 타이틀리스트는 대한민국의 열정적인 골퍼들을 위해 한정 수량의 Pro V1 시리즈 화이트 박스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준비했다. 팀 타이틀리스트 멤버라면 누구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팀 타이틀리스트 멤버 가입 후 <나의 골프백>에 볼을 포함해 사용하는 용품을 업데이트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새로운 Pro V1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당첨은 개별 연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당첨된 팀 타이틀리스트 멤버들은 올해 남은 골프 라운드에서 화이트 박스에 담긴 새로운 Pro V1으로 플레이를 한 후, 투어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골프볼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설문을 통해 남기면 된다. 투어 선수 뿐 아니라 이렇게 모아진 열정적인 골퍼들을 소중한 의견은 다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데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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