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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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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이강인 5G 연속 공격P 좌절' 마요르카, 알메리아에 1-0 승...'8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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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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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강인이 풀타임 활약했으나,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적립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레알 마요르카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에서 UD 알메리아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2승 2무 2패(승점 8)로 8위에 도약했다.

홈팀 마요르카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무리키, 이강인, 데갈라레타, 그르니에, 산체스, 코스타, 코페페, 라이요, 발렌트, 마페오, 라이코비치가 출격했다.

원정팀 알메리아도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라마자니, 투레, 라자로, 로베르토네 코스타, 아키에메, 바비치, 엘리, 추미, 포조, 마르티네스가 출전했다.

이강인이 좋은 움직임을 가져갔다. 전반 11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코스타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았다. 코스타의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골라인을 나가며 코너킥이 주어졌다. 이어진 코너킥을 이강인이 처리했고, 마페오가 잡아낸 뒤 슈팅했으나 이번에도 수비 블록에 막혔다.

전반적인 주도권은 마요르카의 몫이었고, 이강인은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볼 배급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다 전반 25분 마요르카의 선제골이 터졌다. 좌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수비수 머리를 맞고 굴절됐다. 이를 마페오가 쇄도하며 헤더 슈팅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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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메리아의 한 차례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6분 아키에메가 먼 위치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마요르카의 추가골이 날아갔다. 전반 38분 중원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시작으로 속공이 이뤄졌다. 이후 그리니에가 크로스 올린 것을 무리키가 문전 쇄도하며 슬라이딩 슈팅했으나 크로스바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은 마요르카의 1-0 리드 속 종료됐다.

아찔한 상황이 지나갔다. 후반 1분 마요르카의 골키퍼를 향한 백패스가 라마자니에게 차단됐다. 라마자니는 골키퍼를 제쳐낸 뒤 컷백을 내줬으나, 커버 들어온 마요르카 수비에 걸리고 말았다. 이어 후반 4분 아키에메의 먼 위치에서의 기습 슈팅이 수비수에 굴절된 뒤 골문을 살짝 넘어갔다.

알메리아가 기세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후반 7분 좌측면에서의 크로스를 투레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 후반 8분 라마자니의 페널티 아크 슈팅 역시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마요르카가 오랜만에 기회를 잡았다. 후반 30분 마페오가 우측면 돌파 후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무리키가 소유한 뒤 뒤로 내줬고, 코스타가 지체 없이 슈팅했으나 크로스바 위로 떴다.

알메리아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소우사의 발리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다. 그러나 골문에 서 있던 마페오가 무릎으로 걷어내면서 득점이 무산됐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마요르카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마요르카 SNS,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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