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허구연 총재가 SDP 에릭 그룹너 사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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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KBO 허구연 총재가 KBO리그 개막전 미국 현지 개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BO는 4일 “지난 8월24일부터 9월1일까지 허 총재가 미국 LA와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메이저리그 팀 최고 경영자들과 만나 KBO 리그 개막전 미국 현지 개최 및 KBO 리그 팀과 메이저리그 팀간의 시범경기 개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KBO에 따르면 3개 팀 CEO는 KBO 리그 개막전의 각 홈구장 개최 제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허 총재는 또한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지사를 찾아 메이저리그가 공을 들이고 있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 및 데이터 운영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협업 체계 구축 방안(직원 파견 교육, 추진 계획 등)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KBO 리그 개막전의 미국 개최를 통한 야구 국제화 및 인기 회복 및 지속적인 공동 마케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다수의 KBO 리그 구단이 미국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KBO 리그 팀과 메이저리그 팀 간의 시범경기 편성 검토를 요청했다.
KBO 허구연 총재가 LAA 존 카피노 사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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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3개팀 최고경영자는 모두 KBO 리그 개막전 추진 제안에 깊은 관심을 모였다. 특히 팬들에게 다양한 흥미거리를 제공하고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에 크게 공감했으며, 지속적으로 구체적인 운용 계획에 대한 논의를 희망했다. 또한 KBO 리그 팀과 시범경기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각 팀은 그동안 다양한 이벤트 개최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력과 시스템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특정 팀의 경우 개막전 개최 시 구장 펜스 광고를 KBO 리그 팀 홈 구장 펜스로 바꿔 설치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허 총재는 각 구단 CEO와 미팅에 이어 메이저리그의 자동 볼 판정 시스템 구축 허브인 샌프란시스코 지사를 찾아 현재까지 추진 현황 등을 파악했다. 이어 메이저리그의 규칙 변경 사항, 데이터 운영 사업을 살폈고 향후 KBO와 메이저리그의 협업 체계 구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밖에도 KBO는 “허 총재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레비스 로돌치 마케팅 및 광고 판매 부문 부사장과 면담을 갖고 다양한 수익 사업 모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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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허구연 총재가 LAD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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