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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남궁환, 파워태권도 최강전 파이널 우승…상금 1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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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환이 위력 중심의 태권도 겨루기 강자를 가리는 2022 파워태권도 최강전 파이널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남궁환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75㎏초과급 결승에서 소속팀 동료 배윤민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꺾고 챔피언이 됐습니다.

이 대회 우승으로 남궁환은 국가대표최종선발전 출전 티켓과 함께 우승상금 1천만 원도 거머쥐었습니다.

파워태권도 최강전은 기존의 득점제 경기에서 벗어나 격투 게임처럼 동등하게 부여된 '파워 게이지'를 공격의 충격량에 따라 차감하며 상대의 파워 바를 먼저 소진하게 하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회전 공격 시 파워 게이지 2배 차감 ▲ 소극적인 경기 또는 반칙으로 페널티 선언 시 10초 동안 파워 게이지 2배 차감 ▲ 적극적인 경기 운영과 화려한 기술을 유도하기 위한 8각 참호형 경기장 등이 특징입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겨루기 경기방식 개선과 친 미디어형 태권도를 위해 2019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26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파이널에는 예선 성격인 시즌1, 시즌2 대회의 1∼4위 선수들이 출전해 체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기량을 겨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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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초과급 시즌2 우승자인 남궁환은 시즌1 1위 배윤민과 결승에서 만나 체격 차이에도 적극적인 공격과 끊임없이 상대를 파고들어 근접전을 펼친 끝에 완승했습니다.

65㎏급 결승에서는 김용환이 김연근을 세트스코어 2-0으로 눌렀고, 75㎏급에서는 강재권이 결승에서 이상렬에게 2대 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대3 태그매치 형식으로 치른 단체전에서는 대전광역시청이 용인대를 2-1로 제치고 시상대 맨 위에 섰습니다.

(사진=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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