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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7골 넣고도 분노·정색...'이정효 매직' 아시아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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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침없는 카리스마와 유연한 전술로 K리그 인기 사령탑으로 자리매김한 광주 이정효 감독이 아시아 무대에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무려 일곱 골을 넣고도 정색하는 표정이 큰 화제가 됐는데요.

조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단 14년 역사상 처음 밟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광주FC는 1분 만에 골망을 흔들며 대승을 예감했습니다.

추석날, 큰 보름달 밑에서 광주는 무려 일곱 골을 퍼부으며 일본 요코하마를 침몰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