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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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26)이 맹활약 중이다.
안나린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 앤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총상금 23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수확하며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단독 2위에 올랐다.
올해 신인으로 LPGA 투어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전체 1위를 거머쥐며 이름을 떨쳤다. 데뷔 시즌 순항 중이나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정조준한다.
안나린은 “전반적인 샷, 퍼터가 내가 생각한 느낌대로 잘 나와줬다. 그래서 보기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고 미소 지었다.
단독 선두는 파울라 레토(남아프리카공화국)다. 역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선보였다. 9언더파 62타를 쳤다. 2타 차로 뒤져있는 안나린은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아림은 5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박성현과 양희영은 각각 4언더파 67타로 공동 16위 그룹을 형성했다. 고진영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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