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련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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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전기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의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서울 E-프리(E-Prix)가 22명의 레이서가 출전한 가운데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 일대에 설치된 특설 트랙에서 13~14일 열렸다. 서울 도심에서 국제 자동차경주대회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대 출력 250kW, 최고 시속 280km의 대회 전용 전기차 ‘젠2(Gen2)’가 굉음을 내며 잠실의 고층 아파트 앞을 질주했다. 시즌 챔피언에는 메르세데스 팀의 스토펠 반도른(벨기에)이 올랐다. 14라운드까지 중간 선두였던 반도른은 13일 15라운드 5위, 14일 16라운드 2위로 상위권 성적을 내며 선두를 지켰다. 15라운드 1위 미치 에번스(재규어TCS·뉴질랜드)가 시즌 2위, 16라운드 1위 에도아르도 모라타(로킷 벤추리·스위스)가 시즌 3위였다. 대회 주최 측은 “내년 대회는 장소를 광화문으로 옮겨 5월에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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