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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슈퍼주니어, 은혁 부친상에 마닐라 콘서트 취소…"韓에서부터 고민 많이 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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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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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은혁의 부친상에 필리핀 마닐라 콘서트를 취소했다.

은혁은 갑작스러운 부친상을 당했고,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슈퍼 쇼9: 로드 인 마닐라'를 위해 출국했던 슈퍼주니어 멤버들 역시 긴 논의 끝에 공연을 취소했다. 은혁은 부친상으로 필리핀으로 출국하지 않았다.

소속사 레이블SJ는 "주최사와 슈퍼주니어 멤버 간의 오랜 상의 끝에 정상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공연 취소를 알렸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번 공연을 위해 마닐라를 찾아주신 많은 팬여러분들께 멤버들이 직접 뵙고 인사를 드릴 예정으로, 티켓을 소지하신 팬분들꼐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공연장으로 입장을 부탁드리겠다"라고 했다.

슈퍼주니어는 마닐라 공연을 기대한 팬들을 위해 무대에서 발라드 3곡을 불렀다. 그리고 직접 팬들에게 공연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리더 이특은 "한국에서부터 필리핀을 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참 많이 했는데, 저희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러 오는 게 맞다고 결정을 내렸다"라고 했다.

이어 "슈퍼쇼는 행복하고, 즐겁고, 희망을 주는 공연이다. 더욱 완벽한 행복과 즐거움과 희망을 드리기 위해 공연이 조금 연기됐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재확진된 최시원도 이번 공연에 불참이 결정된 바 있다. 이특은 "저희가 빨리 돌아와 인사를 드리겠다. 그때는 시원이도 있을 거고, 제 옆쪽에는 저랑 헷갈리는 은혁이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은혁은 평소 아버지와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 동반 출연할 정도로 사이가 각별했던 터라 이번 부친상에 더욱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은혁의 아버지는 '살림남2'에서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최근까지도 은혁의 유튜브에 함께 출연해 밝고 건강한 미소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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