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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천승 달성' MLB 휴스턴 베이커 감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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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천승 달성 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하는 베이커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흑인 사령탑으로는 최초로 통산 2천승을 달성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더스티 베이커(73)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AP통신은 휴스턴 구단이 6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를 시작한 직후 베이커 감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고 7일 보도했다.

이날 경기 전 언론 인터뷰에 모습을 드러냈던 베이커 감독은 경기 시작 후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호에 에스파다 벤치 코치에게 경기를 맡긴 뒤 경기장을 떠났다.

지난 5월 4일 MLB 역대 사령탑 중 12번째로 2천승 고지를 밟은 베이커 감독은 휴스턴에서 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명감독 베이커의 지휘 아래 휴스턴은 올 시즌 70승 38패를 거두며 2위 시애틀 매리너스를 12.5 게임 차로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베이커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을 아메리칸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시즌 종료 후 미국의 저명 야구 전문 잡지 베이스볼아메리카가 뽑은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기도 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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