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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일본 히사미츠 스프링스가 코로나19로 인해 컵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 초청된 일본팀 히사미츠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히사미츠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추가 확진과 컵대회 출전 시 국내 팀에게 추가 감염될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히사미츠와 연맹의 판단이다.
여기에 1일 확진자가 한국 10만 명, 일본 20만 명으로 한일 양국의 코로나 재확산 추세 등을 고려했다.
일정 변경은 없다.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히사미츠를 제외한 국내 7개 팀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KOVO는 “방역 게이트 설치 및 주기적인 소독 등 철저한 방역으로 이번 대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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