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B조 예선 1차전 한국 대 중국 경기에서 중국 선수들을 제치고 공을 따내고 있는 허웅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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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은 곧장 격리에 들어갔고, 대회 방역 프로토콜에 따라 허웅의 룸메이트였던 선수도 신속항원검사 후 격리조치 됐습니다. 아울러 밀접접촉자인 선수단 전원이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는데, 현재까지 허웅을 제외하곤 전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허웅은 8강전 출전이 어려워졌습니다. 협회는 "선수단 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농구대표팀은 중국(93-81), 대만(87-73), 바레인(78-73)과의 조별리그 3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오는 21일 뉴질랜드-시리아전의 승리 팀과 맞붙습니다.
허웅은 지난 14일 대만전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14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16일 바레인전에선 경기 종료 51초 전 동생 허훈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3점포를 터트리는 등 승부처마다 귀중한 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습니다.
오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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