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애틀 선수들이 18일 텍사스 원정경기에서 승리하고 14연승을 작성한 뒤 함께 어우러져 자축하고 있다. 알링턴=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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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이 14연승을 질주하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시애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2 MLB 텍사스와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애틀은 이달 3일 오클랜드 전에서 승리(2-1)한 이후 14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50승 42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올스타 휴식기를 거쳐 후반기 첫 경기인 23일 휴스턴 전에서 이기면 구단 최다 연승 기록(2001년 15연승)과 같아진다. 올해 MLB에서 14연승을 달성한 구단은 지난달 애틀랜타에 이어 시애틀이 두 번째다.
아울러 MLB 사상 10연승 이상 달리는 상태에서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한 구단은 시애틀이 통산 4번째이자 최다 연승 기록이다. 1935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1945년 시카고 컵스, 1975년 신시내티 레즈가 모두 10연승을 기록한 뒤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했다. 이들 구단은 모두 정규시즌에서 지구 우승을 거뒀고, 디트로이트와 신시내티는 그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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