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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포수·투수 겸업 김건희 결승점+3K… 원주고, 김해고 꺾고 1회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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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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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고가 16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회전에서 김해고를 3대2로 누르고 32강에 진출했다.

원주고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2사에 포수 김건희(3학년)가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상대 실책과 사구, 볼넷이 나오며 밀어내기로 홈을 밟았다.

원주고는 4회 볼넷과 희생번트 이후 연속 적시타가 터져 2점을 추가해 3-0으로 앞섰다.

김해고는 5회 2루타 포함 안타 3개와 사사구로 2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1사 만루에 2루수 우경식(2학년)과 1루수 공지윤(1학년)이 땅볼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포수와 투수를 겸업하는 원주고 김건희는 8회 2사에 포수 역할을 함승민(2학년)에게 넘기고 마운드에 올랐다. 김건희는 1과 3분의 1이닝 동안 공 16개를 던져 무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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