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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우스만 뎀벨레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뎀벨레와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여름 1억 4,000만 유로(약 1,840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상당한 이적료가 소요된 만큼 엄청난 기대감이 따랐다. 주어진 등번호는 11번이었다.
하지만 절망스러운 현실에 직면했다. 뎀벨레는 5시즌 간 잦은 부상과 논란, 그리고 처참한 경기력으로 큰 비난을 받았다. 150경기 가까이 뛰며 32골이 전부였다. 고주급에 속했던 뎀벨레이기에 '먹튀'라는 평가가 존재했다.
그나마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2021-22시즌 하반기다. 뎀벨레는 전반기를 부상으로 다 날렸다가 12월이 돼서야 그라운드를 누볐다. 고무적인 것은 21경기만을 뛰고 13도움을 기록해 '도움왕'에 등극했다는 점이다. 공격진에서 유일한 희망과도 같았다.
바르셀로나는 계약 만료를 앞둔 뎀벨레와 재계약에 착수했다. 입성 당시 5년 계약을 맺었고, 이후로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사비 감독이 뎀벨레의 잔류를 강렬하게 원했다.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등 복수 클럽과 연결됐으나 뎀벨레는 잔류하기로 결심했다. 알려진 조건은 2년 계약에 주급 40% 삭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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