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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모토, 8일 음주운전 적발…전북 "합당한 징계 예정, 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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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전북 쿠니모토. 제고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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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전북 현대 미드필더 쿠니모토가 음주운전한 사실이 밝혀졌다.

전북은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쿠니모토가 8일 새벽 음주운전에 적발돼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관계기관에 통보된 후 조사를 받고 있음을 팬 여러분들께 알려드린다”라며 “저희 구단과 쿠니모토 선수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이번 뜻하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북은 쿠니모토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확인한 뒤 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전북은 “음주운전 경위 등 자세한 사실관계를 파악하여 향후 그에 따른 합당한 징계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구단은 본 사안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철저한 교육 및 관리를 통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시즌 중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쿠니모토는 지난 2020시즌부터 전북에서 뛰고 있으며, 올 시즌에는 14경기에 출전해 4골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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