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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두산, 9회초 결정적 실책 범한 강승호 징계성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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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물 마시는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 질문을 받으며 물을 마시고 있다. 2022.7.6. cy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6일 전날 경기에서 치명적인 수비 실책을 범한 주전 내야수 강승호(28)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두산은 강승호를 2군으로 내려보내고 신성현을 1군 등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강승호는 전부터 2군으로 내리려고 했다"며 "지금처럼 (플레이)하면 2군으로 내려보내는 것이 바른 판단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승호는 5일 키움과 홈경기 2-1로 앞선 9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이정후의 1-2루 간 땅볼을 잡은 뒤 1루에 악송구했다. 그 사이 2,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두산은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3-4로 패해 5연패 늪에 빠졌다.

김태형 감독은 "현재 1군에 우타자가 적어서 신성현을 올렸다"며 "상황에 따라 경기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100, 1홈런의 성적을 냈고, 2군에선 타율 0.278, 3홈런, 10타점을 올렸다.

강승호는 올 시즌 1군 74경기에서 타율 0.235의 성적을 기록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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