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총재 허구연)는 “20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하주석에 대해 심의한 결과 KBO 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1항과 제7항에 따라 하주석에 출장정지 10경기, 제재금 300만원,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 징계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주석은 16일 대전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 8회 말 0-2로 뒤진 상황 1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이후 홈플레이트에 배트를 내리꽂으며 내동댕이쳤다. 송수근 심판이 곧바로 퇴장을 명령하자, 이후에도 욕설을 하고 더그아웃을 향해 헬멧을 던졌다.
하주석이 퇴장 난동으로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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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며 “많은 관객이 보는 앞에서 위험한 행동으로 경기장 질서를 문란케 한 바 있다”면서 “아울러 KBO는 경기장 내 과격한 행동 등으로 야구팬에게 실망감을 주는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10개 구단에 철저한 선수단 교육 실시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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