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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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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VNL 5연패… 5경기 연속 0대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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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세계 랭킹 15위)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5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16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VNL 2주차 예선 5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9위)에 0대3(21-25 17-25 13-25)으로 완패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1주차 경기에서 4전 전패를 당했던 한국은 장소를 옮겨 치른 2주차 첫 경기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4연패 후 한국을 상대로 첫 승을 올렸다.

한국은 또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모두 0대3으로 패배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4위를 이끈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은퇴하면서 전력이 크게 약화했다.

한국은 17일 세르비아(7위)를 상대한다.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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