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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팬들 앞에서 한번 더…벤투호, 11일 파주NFC서 오픈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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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진행…"선착순 300명, 순식간에 마감"

뉴스1

11일 오전 11시 파주NFC에서 오픈트레이닝을 진행하는 축구대표팀./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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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다시 한 번 팬들 앞에서 공개 훈련을 실시한다.

벤투호는 11일 오전 11시부터 파주NFC에서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픈트레이닝을 진행한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벤투호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와의 평가전 직후 파주NFC로 이동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당초 이번 6월 A매치 기간 동안 4번의 평가전을 잡으면서 2번의 오픈트레이닝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오픈트레이닝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대표팀의 이벤트다. 특정한 날 팬들이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모든 일정이 끝난 뒤에는 사인을 받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행사다.

선착순으로 훈련장에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오픈트레이닝 행사가 있기 전날부터 훈련장 주변에 팬들이 몰리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진행되지 못 했다.

지난달 30일, 2년5개월 만에 진행된 오픈트레이닝에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코로나19 탓에 선수들에게 사인을 못 받고 함께 사진을 찍지도 못하지만, 선착순 300명 신청이 1초만에 마감 될 정도로 관심이 컸다.

두번째 오픈트레이닝도 반응이 다르지 않았다. 협회는 지난 8일 선착순 300명 신청을 받았는데 바로 마감됐다.

이로써 대표팀의 6월 행사는 모두 매진됐다. 지난 2일 브라질전부터 14일 이집트전까지 4번의 평가전 티켓은 모두 팔렸다. 더불어 오픈트레이닝도 순식간에 신청이 마감되며 대표팀은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팬들앞에서 진행되는 11일 훈련은 선수들의 회복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파라과이전에 뛴 선수들의 체력 회복을 우선으로 훈련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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