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과 황희찬이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2차 평가전 대한민국 대 칠레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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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축구협회는 6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 미드필더 에스테반 파베즈(콜로콜로)와 피지컬 트레이너 카를로스 키슬룩이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다행히 파베즈와 키슬룩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칠레축구협회는 “한국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선수단의 보호 아래 격리돼 있다”면서 “다른 선수들과 코치진은 PCR 검사를 포함한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칠레 선수단은 지난 3일 오후 5시에 입국해 이날 곧바로 대전으로 이동했다. 4일부터는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훈련했다. 선수단은 4일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확진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전은 이날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대로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도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칠레는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28위로, 한국(29위)보다 한 계단 위에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무 1패다.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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