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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지난해 8월부터 10달간 쉴 틈 없이 달려온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가 종료됐다.
라리가는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바르셀로나-비야레알, 레알 소시에다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빌바오의 3경기를 끝으로 2021-22시즌을 종료했다.
우승은 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레알은 압도적인 승점을 쌓으며 34라운드에서 당시 2위 세비야와 승점 격차를 17점으로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레알은 35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라이벌 바르셀로나는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초반 9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던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11월 로날드 쿠만 감독을 경질하고 팀의 레전드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선임하며 반전을 꾀했다. 사비 감독 체제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1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기도 했다. 아틀레티코와 세비야는 각각 3, 4위로 시즌을 종료했다.
마누엘 페예그르니 감독이 이끄는 레알 베티스는 5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하게 됐고, 레알 소시에다드도 합류한다. 반면 이번 시즌 UCL 4강에 올랐던 비야레알은 7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가게 됐다.
이강인의 마요르카는 치열했던 강등 경쟁 속에서 잔류에 성공했다. 한때 중위권까지 올라섰던 마요르카는 점차 추락을 거듭하며 18위 강등권까지 순위 하락했다. 결국 지난 3월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데려온 마요르카는 남은 9경기에서 5승 1무 3패를 거두며 16위로 잔류를 확정 지었다. 반면 그라나다, 레반테,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는 각각 18, 19, 20위로 강등팀이 됐다.
득점왕은 레알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다. 벤제마는 27골을 넣으며 2위 이아고 아스파스(18골) 보다 9골을 더 넣으며 득점 선두로 시즌을 마감했다. 최다 도움은 우스만 뎀벨레로 13회의 도움을 올렸다.
사진=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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