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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에딘손 카바니(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 네이마르(30)와 벌인 페널티킥 논란을 다시 떠올렸다.
카바니는 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ESPN 브라질'과 인터뷰에서 PSG 시절 네이마르와 페널티킥 키커를 두고 실랑이를 벌인 것과 관련해 "인생과 축구에 있어 나는 항상 같은 방식으로 대한다"면서 "탈의실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있다. 그것은 거기서 끝나고 거기 남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여름 PSG는 네이마르를 역대 최고액인 2억 2200만 유로(약 2977억 원)에 영입했다. 네이마르는 단박에 PSG 최고 스타로 떠올랐고 관심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그 해 9월 올림피크 리옹과 경기 도중 논란이 벌어졌다.
PSG가 페널티킥 기회를 잡자 평소처럼 카바니가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불쑥 다가와 자신이 차겠다고 욕심을 부리면서 다투는 장면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잡혔다. 이 논란은 카바니와 네이마르의 불화설로 이어졌다.
이에 우루과이 대표 카바니는 "경기장에서 일어난 일은 탈의실에서 풀린다. 내게 축구나 인생도 그렇다"면서 "일부 상황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이미 지나간 일이기 때문"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또 카바니는 "다른 사람에게 다르다면 그것은 각자에 달려 있다. 그것은 각자가 상황과 인생을 다루는 것"이라면서 "그 상황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내가 꼭 말해야 할 말이다. 그것은 논란이 됐고 일어난 일이다. 내부의 일이고 거기서 끝난 일"이라고 덧붙였다.
카바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럽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 아니면 남미로 향할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우루과이는 이번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상대해야 하는 국가라는 점에서 카바니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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