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이강인 54분' 마요르카, ATM 꺾고 7G 무패 행진 종료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마요르카가 7경기 무패 행진을 끝냈다.

마요르카는 9일 오후 11시 15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31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7경기 무패 행진을 종료하며 승점 29점으로 17위로 올라섰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승점 57점으로 4위에 머무르게 됐다.

홈팀 마요르카는 5-3-2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무리치, 이강인, 산체스, 바바, 다니엘 로드리게스, 마페오, 발렌트, 라이요, 올리반, 코스타, 리코가 선발 출격했다.

원정팀 아틀레티코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그리즈만, 수아레스, 카라스코, 데 파울, 콘도그비아, 코케, 요렌테, 만다바, 필리페, 사비치, 오블락이 나섰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무리치가 골문을 겨냥해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5분 카라스코가 오른쪽 측면을 허문 뒤 가운데로 패스를 건넸다. 요렌테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슈팅까지 기록하지 못하며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요르카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1분 올리반이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오블락이 손끝으로 쳐냈다. 마요르카가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9분 이강인을 빼고 쿠보를 투입했다.

마요르카가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21분 만다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페오에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무리치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틀레티코는 교체를 통해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30분 로디를 넣고 펠리페를 빼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동점골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1-0으로 마요르카가 승리하며 경기는 종료됐다.

[경기결과]

마요르카(1) : 무리치(후반 21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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