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리가 REVIEW] ‘이강인 교체’ 마요르카, ‘벤제마 멀티골’ 선두 마드리드에 0-3 완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이강인(21)도 힘쓰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홈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이강인은 6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 투입됐지만 팀은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최근 침체로 강등권과 가까워진 마요르카는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노렸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마요르카가 초반부터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0분 수비가 느슨한 틈을 타 브라이언 올리반이 올린 얼리 크로스를 베다트 무리치에게 연결.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그러나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빠르게 공을 되찾아 오며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다. 전반 28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중앙으로 쇄도하는 카림 벤제마를 향해 크로스를 건냈지만 슈팅은 골대 옆으로 흘렸다.

치열한 전반전을 치렀지만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후반전을 맞았다.

후반 10분 레알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

추가골도 연이어 나왔다. 후반 31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다시 비니시우스에게 공을 건네는 과정에서 올리반의 반칙에 의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벤제마가 골망을 흔들면서 시즌 21호 골을 만들어냈다.

위기를 맞은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32분 구보 다케후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또다시 공격을 퍼부었다. 벤제마가 마르셀로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43분 이강인도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헤더골을 노렸지만 골대 위로 향하면서 득점까진 연결되지 못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선두 굳히기에 성공했다. 2위 세비야와 차이를 10점까지 벌리며 앞서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