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는 1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대2로 눌렀다. 승점 2를 보탠 리그 2위 KB손보(승점58)는 선두 대한항공(승점61)과의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우리카드는 3위(승점50)에 머물렀다.
KB손보의 주포 케이타(21)가 올린 한 경기 54점은 2020년 11월 삼성화재전에서 세웠던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과 타이이자 역대 이 부문 공동 2위 기록이다. 우리카드 알렉스는 3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후인정 KB손보 감독은 “세터 황택의의 볼 배급이 좋아졌고 센터진과 케이타의 기량도 지난 시즌보다 좋다”며 “창단 첫 정규리그 1위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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