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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스타들 동계체전 평정…정재원 4관왕-김보름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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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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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빙상 종목의 간판들이 동계체전 무대를 점령했다.

김보름(강원도청)은 26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500m에서 대회신기록은 2분01초2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분08초79를 기록한 박지우(강원도청)는 2위에 올랐고 기예르맹 카테르(경기일반)는 2분13초44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열린 팀 추월에도 참가한 김보름은 박지우 임정수와 호흡을 맞추며 3분14초9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000m에서도 우승한 김보름은 3관왕에 등극했다.

김보름은 지난 20일 막을 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5위에 머물렀다. 비록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은메달)에 이어 2연속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베이징 올림픽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인 정재원(의정부시청)은 4관왕에 등극했다.

정재원은 이날 팀 추월에서 김민석 이도형(성남시청)과 경기에 나섰다. 3분52초11을 기록한 이들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정재원은 앞서 열린 5000m와 매스스타트 그리고 1만m에서 우승해 금메달 4개를 휩쓸었다.

김민석은 팀추월과 1000m, 1500m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다.

한편 동계체전은 28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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